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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저 진짜 넣었어요" 손흥민 품에 안긴 베리발, VAR에 데뷔골 날아갔지만…여전한 'SON 바라기'

작성일: 2025.04.07 15:53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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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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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루카스 베리발(19)이 데뷔골을 넣으면서 손흥민과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VAR 결과, 골은 취소되고 말았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스햄튼을 3-1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4경기째 이어진 무승(1무 3패)을 끊어냈다.

▲ ⓒ연합뉴스/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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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경기 내내 상대적인 전력의 우위를 통해 분위기를 주도했다. 여기서 베리발이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첫 골을 만들어낼 뻔했다.

토트넘은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베리발이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이후 베리발은 곧바로 손흥민에게 달려갔다. 하이 파이브를 한 뒤 껴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5분가량 이어진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무산됐다.

득점은 취소됐지만 베리발이 손흥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그는 시즌 전부터 '손흥민 바라기'로 잘 알려졌다. 

베리발은 지난해 5월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통해 손흥민과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자 진정한 전설"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계약하고 나서 문자를 보내 줬다. 정말 친절했다. 아시안컵으로 바쁜 와중에도 그렇게 해준 게 정말 대단했다. 나에게 편지를 써준 정말 착하고 친절한 사람이다. 나를 편안하게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스웨덴 국적의 미드필더 베리발은 중앙 미드필더인 베리발은 186cm라는 큰 신장에도 빠른 속도를 갖췄다. 여기에 잘생긴 외모로 스타성까지 갖춘 유망주다.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베리발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팀 내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총 40경기서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FL 컵에서 골을 넣었을 뿐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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