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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축구도 망한 중국, 이걸 일본 탓 한다…"U-17 日 감독, 경질 아니면 용서 못 받을 것"

작성일: 2025.04.07 17:48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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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패배가 중국에는 힘이 되는 사례가 됐다. 중국 U-17 대표팀도 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다. 2차전 상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만만치 않아 열세가 점쳐진다. 그래서 중국축구협회장이 한국도 인도네시아에 질 만큼 절대 강자는 없다고 독려했으나 중국 청소년 대표는 2연패를 당했다. ⓒ 소후닷컴
▲ 한국의 패배가 중국에는 힘이 되는 사례가 됐다. 중국 U-17 대표팀도 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다. 2차전 상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만만치 않아 열세가 점쳐진다. 그래서 중국축구협회장이 한국도 인도네시아에 질 만큼 절대 강자는 없다고 독려했으나 중국 청소년 대표는 2연패를 당했다. ⓒ 소후닷컴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청소년 축구가 평소처럼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선수들의 부족한 재능에도 여전히 타깃은 파리 목숨의 감독이다. 

중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타이프 오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2로 졌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똑같은 스코어로 패했던 중국은 2연패로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됐다. 자연스럽게 각조 1, 2위팀에 주어지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진출에도 실패했다. 

중국은 백기태호를 꺾은 인도네시아의 반란을 바라보며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를 염원했다. 경기를 앞두고 송카이 중국축구협회장이 U-17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인도네시아가 한국을 이기고, 베트남이 호주와 비긴 것을 보더라도 이 연령대에서 절대 강자는 없다"며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라. 아직 2번의 기회가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에 힘입어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에 선제골을 넣으며 신을 냈다. 이때만 해도 중국도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떴는데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결국 후반 41분 역전골까지 허용하면서 한 골 차로 무릎을 꿇었다. 

중국은 이번 대회를 크게 기대했다. 자체적으로 유망주들이 많아 황금세대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한국 U-16 대표팀과 대결에서 비기면서 큰 꿈에 부풀었다. 지도자도 자국인이 아닌 일본의 우에무라 겐이치 감독을 선임하면서 나름대로 투자했다. 우에무라 감독 역시 중국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세에 제법 놀라는 반응을 보여왔다. 

그런데 대회 초반 2연패로 탈락하자 먹잇감을 찾고 있다. 일본 사령탑이 타깃이다. 중국 '소후닷컴'은 "청명절(淸明節) 연휴 마지막 날, 중국 축구가 또 좌절을 안겼다. 부끄럽게 2연패를 당한 중국 유소년 대표팀의 문제는 일본인 감독"이라고 손가락질 했다. 

▲ 한국의 패배가 중국에는 힘이 되는 사례가 됐다. 중국 U-17 대표팀도 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다. 2차전 상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만만치 않아 열세가 점쳐진다. 그래서 중국축구협회장이 한국도 인도네시아에 질 만큼 절대 강자는 없다고 독려했으나 중국 청소년 대표는 2연패를 당했다. ⓒ 소후닷컴
▲ 한국의 패배가 중국에는 힘이 되는 사례가 됐다. 중국 U-17 대표팀도 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다. 2차전 상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만만치 않아 열세가 점쳐진다. 그래서 중국축구협회장이 한국도 인도네시아에 질 만큼 절대 강자는 없다고 독려했으나 중국 청소년 대표는 2연패를 당했다. ⓒ 소후닷컴

매체는 "우에무라 감독은 세 가지 죄를 범했다. 팀 규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연령대 최고 선수이자 주장이었던 장훙푸를 끝까지 외면했다. 지난해 연령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첸진두도 뽑지 않았다"고 선수 선발을 문제삼았다. 

이어 "중국축구협회가 우에무라 감독에게 원한 건 일본처럼 매끄러운 패스로 콘트롤하는 축구였다. 그러나 중국 U-17 팀은 롱패스에 의존했다. 일본식 축구를 볼 수 없었다"고 이유를 들었다.

끝으로 "대회를 앞두고 여러 팀이 중국과 평가전을 원했다. 그러나 우에무라 감독이 모두 거절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우에무라 감독의 결정을 전적으로 따랐는데 친선전을 하지 않았던 선수들은 실전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결론은 감독 교체다. 일본 감독에게 맡기기 싫은지 "해고 아니면 용서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정리했다. 중국 팬들의 반응은 정반대다. 이 기사 댓글을 보면 '감독은 최선을 다했다. 사우디아리비아, 우즈베키스탄에 근소하게 졌다', '중국 감독을 믿고 싶어도 중국에는 좋은 감독이 없다', '감독이 문제가 아니다. 선수들이 못한다' 등으로 평가했다. 

▲ 한국의 패배가 중국에는 힘이 되는 사례가 됐다. 중국 U-17 대표팀도 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다. 2차전 상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만만치 않아 열세가 점쳐진다. 그래서 중국축구협회장이 한국도 인도네시아에 질 만큼 절대 강자는 없다고 독려했으나 중국 청소년 대표는 2연패를 당했다. ⓒ 소후닷컴
▲ 한국의 패배가 중국에는 힘이 되는 사례가 됐다. 중국 U-17 대표팀도 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다. 2차전 상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만만치 않아 열세가 점쳐진다. 그래서 중국축구협회장이 한국도 인도네시아에 질 만큼 절대 강자는 없다고 독려했으나 중국 청소년 대표는 2연패를 당했다. ⓒ 소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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