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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km 강속구 공략 성공' 이정후가 완봉승 막았다…8경기 연속 안타에 호수비 2개까지→샌프란시스코는 7연승 마감

작성일: 2025.04.08 13:2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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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한국시간)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 8일(한국시간)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속 경기 멀티히트는 끊겼지만 연속 경기 안타는 이어갔다. 이정후는 지난달 30일 신시내티와 경기 이후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은 0.344에서 0.333으로 조금 떨어졌다.

▲ 8일(한국시간)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 8일(한국시간)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이정후는 수비에서부터 빛났다. 1회 신시내티 리드오프 TJ 프리들이 친 안타성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 냈다. 안타를 훔친 호수비였다.

1회 첫 타석에선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헌터 그린이 던진 시속 100.3마일 강속구에 밀렸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98.1마일 패스트볼을 띄우는 데에 성공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5회 한 번 더 호수비를 해냈다. 하미어 칸델라리오가 친 안타성 타구를 다시 몸을 날려 잡아 냈다. 현지 중계진은 "훌륭한 플레이"라고 칭찬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99.6마일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다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 그린을 이겨 냈다. 0-2로 끌려가던 9회 99.7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와 맷 채프먼의 볼넷으로 주자 1, 2루를 쌓았지만 헬리엇 라모스가 아웃되면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 8일(한국시간)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신시내티 선발 그린의 날이었다. 8.2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상승세인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잠재웠다. 다만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정후의 안타가 그린의 완봉승을 막은 셈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8연승이 끊겼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 전까지 8승 1패로 2003년 이후 가장 좋은 개막 9경기 승률을 기록 중이었다.

같은 날 다저스가 워싱턴에 4-6으로 패배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는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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