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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대표 선발투수 '장원준-윤성환', 팽팽했던 대결

작성일: 2016.09.03 20:2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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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윤성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2014년부터 올 시즌까지 KBO 리그에서 3할 타자는 쉽게 볼 수 있다. 타자들의 불방망이에 선발투수들은 평균자책점 3점대를 기록하기 어려워졌을 정도로 KBO 리그는 타고투저에 빠져 있다. 3일 잠실구장에 등판한 두 명의 선발투수가 뜨겁게 달아오른 타자들의 방망이에 물을 부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두산 장원준과 오른손 투수 삼성 윤성환의 대결은 두 선수가 마운드에서 내려가기 전까지 팽팽하게 진행됐다. 장원준은 8이닝 2실점, 윤성환은 7이닝 2실점으로 활약했다.

윤성환은 111구를 던지며 7회까지 볼넷 없이 피안타 5개(2피홈런)만을 기록했다. 윤성환의 삼자범퇴 이닝은 5회, 7회 두 번. 장원준과 달리 대부분의 이닝에서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윤성환은 '안타는 맞지만 연타는 잘 맞지 않는' 자신의 장점이 나타나는 투구를 펼쳤다. 두산은 솔로포 2방을 제외하고 윤성환을 상대로 점수를 낼 수 없었다.
▲ 장원준 ⓒ 한희재 기자

장원준은 4회 선두 타자 박해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을 때까지 퍼펙트를 기록했다. 4회 2사 2루에 최형우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그러나 실점 이후에 장원준은 흔들리지 않았다.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그 사이 두산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가 역전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려 장원준을 지원했다. 7회 무사 1, 2루에 이승엽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상대로 땅볼을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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