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한국 떠나는 kt 마르테, 홈 구장서 '마지막 인사'

작성일: 2016.09.05 09:40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허리 수술 위해 오는 7일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나는 앤디 마르테(왼쪽 검은색 상의)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앤디 마르테(33, kt 위즈)가 KBO 리그를 떠난다.

마르테는 오는 7일 허리 부상 치료를 위해 모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난다. 구단 첫 외국인 타자인 그는 4일 수원kt위즈파크를 찾아 홈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았다. 마르테는 "그동안 아낌없이 응원해 준 kt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해 죄송하다. 마지막까지 동료·팬들과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도미니카공화국에 도착한 뒤 허리 재활에 힘쓸 계획이다. 이후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 참여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효자 외국인 선수'였다. 지난해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8 20홈런 89타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 빼어난 배팅 파워와 타점 생산 능력을 보였다. 1군 데뷔 1년째를 맞은 팀의 중심 타선에서 제 몫을 다했다.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핫코너를 든든히 지키며 박기혁, 심우준 등과 kt 내야 왼쪽을 책임졌다.

그러나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시즌 초부터 알레르기 비염, 허리 통증 등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올해 22홈런으로 여전히 뛰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자랑했지만 그 외 부문에선 고전했다. 마르테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팀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