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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답답한 공격’ 한국, 시리아와 0-0 무승부...중국-이란도 비겨

작성일: 2016.09.06 22:5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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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시리아와 경기에서 90분 내내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90분 내내 두들겼지만 시리아의 수비를 넘지 못했다. 공격을 주도한 한국이 시리아와 비겼다.

한국은 6일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2차전 시리아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은 지동원이 나섰고 이청용과 구자철, 이재성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기성용과 한국영은 포백을 보호했고 수비는 오재석과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구축했다. 김승규는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전반 4분 김영권이 헤딩 과정에서 시리아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하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시리아 골문을 적극적으로 노린 한국은 전반 8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지동원이 문전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시리아 수비수는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구자철은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시리아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마흐무드 알 마와스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다. 김승규 골키퍼는 몸을 날리며 공을 막았다.   

한국은 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김영권은 빠른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6분 기성용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옆 그물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10분 이용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이청용에게 완벽한 기회를 내줬다. 이쳥용의 오른발 슈팅은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답답한 공격 흐름이 이어지자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2분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을 투입했다. 후반 30분에는 구자철을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다. 

그러나 한국은 시리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시리아는 경기 막판 수비에 치중하며 한국에 득점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1일 중국에 3-2로 이긴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선양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이란의 경기는 0-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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