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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김혜성 또 멀티히트 대폭발…빅이닝 이끈 천금 타점, 다저스 10-1 대승 이끌었다

작성일: 2025.05.08 08:23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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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김혜성
▲ LA 다저스 김혜성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혜성특급' 김혜성(26·LA 다저스)이 또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김혜성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혜성이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김혜성(중견수)-오스틴 반스(포수)를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다저스 선발투수는 우완 랜던 낵.

마이애미가 구성한 1~9번 타순은 하비에르 에드워즈(유격수)-카일 스타워스(좌익수)-에릭 와가먼(1루수)-헤수스 산체스(우익수)-아거스틴 라미레즈(포수)-맷 메르비스(지명타자)-데인 마이어스(중견수)-그레이엄 폴리(3루수)-하비에르 사노하(2루수). 선발투수는 우완 발렌티 벨로조가 나섰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혜성은 벨로조의 3구 시속 78.4마일(124km) 스위퍼를 떄렸으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타석에 등장한 김혜성은 벨로조의 6구째 시속 92.3마일(149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결과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이었다.

▲ LA 다저스 김혜성
▲ LA 다저스 김혜성
▲ LA 다저스 김혜성
▲ LA 다저스 김혜성

 

그러나 김혜성은 좌절하지 않았다. 김혜성은 7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우완투수 레이크 바처와 상대했고 바처의 2구 시속 87.3마일(140km) 슬라이더를 때려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2루주자 제임스 아웃맨이 득점하면서 김혜성에게 타점이 주어졌다. 다저스가 2-0으로 달아나는 적시타였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대거 6득점을 따내면서 완전히 승기를 가져왔다. 김혜성의 적시타가 빅 이닝의 출발점이 된 셈이다.

8회초 1사 1루에서는 우완투수 로니 에르난데스와 상대한 김혜성은 5구 시속 86.5마일(139km) 스위퍼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작렬했다. 지난 6일 마이애미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남겼던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혜성은 9회말에는 2루수로 나와 실책을 기록하기도 했다. 선두타자 로니 사이먼의 타구를 잡아 1루로 던졌으나 실책으로 이어진 것.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기록한 실책이었다.

경기는 다저스가 10-1 대승을 거두면서 25승 1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시즌 타율 .417(12타수 5안타)를 마크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이날 다저스에서는 오타니가 볼넷 3개를 고르는 등 2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고 프리먼은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낵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 LA 다저스 김혜성
▲ LA 다저스 김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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