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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 예보 없던 가랑비, 김경문 감독 '화들짝'

작성일: 2016.09.07 16:4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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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는 올 시즌 우천 취소 경기가 17차례로 리그 최다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뭐야 또 오네?"

NC와 한화의 경기가 열리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 오후 4시께 예보에 없던 가랑비가 추적추적내렸다. 기상청이 오전 10시에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이날 마산구장의 날씨는 흐리고 갬, 강수 확률은 10%에 불과했다.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적은 양. 하지만 훈련을 지켜보고 더그아웃에 들어온 김경문 NC 감독은 놀란 토끼 눈이 됐다. 더그아웃 밖으로 나가 손을 내밀며 "진짜 오네"라고 놀라워 했다.

NC는 올 시즌 우천 취소 경기가 17경기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홈인 마산에서 취소된 경기가 12경기다. 

NC는 7일 KBO가 발표한 잔여 경기 일정표가 가장 빽빽하다. 취소 경기가 6경기로 가장 적은 SK는 잔여 경기가 일주일이면 끝나는 반면 NC는 3주가 걸린다. 잔여 경기가 비로 취소될 경우 월요일 경기가 불가피하다.

김 감독은 비구름이 온다는 말을 듣자 "비가 오면 골치다. (콜드게임을 염려해) 또 경기 초반에 한 점을 빼는데 주력해야 하나"고 머리를 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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