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바브린카-니시코리, 결승행 놓고 한판 대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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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탄 바브린카(32, 스위스, 세계 랭킹 3위)와 니시코리 게이(26, 일본, 세계 랭킹 7위)가 US오픈 결승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4, 체코, 세계 랭킹 11위)가 4강에 합류했다.
바브린카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6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8,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142위)를 세트스코어 3-1(7-6<5> 4-6 6-3 6-2)로 이겼다.
바브린카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 가운데 2014년 호주 오픈과 2015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US오픈은 2013년과 지난해 준결승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해에 이어 US오픈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그는 니시코리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델 포트로와 상대 전적에서는 3승 4패를 기록했다.
바브린카는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델 포트로의 반격을 허용하며 4-6으로 졌다. 그러나 이어진 3, 4세트를 모두 따내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바브린카는 서브 득점 10개, 첫 서브 성공률 57%를 기록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델 포트로는 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니시코리는 단식 8강전에서 머레이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1-6 6-4 4-6 6-1 7-5)로 눌렀다. 니시코리는 머레이와 상대 전적에서 2승 7패를 기록했다. 니시코리는 그동안 굵직한 대회에서 머레이의 벽을 넘지 못하며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올해 남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 데이비스컵 1라운드 단식 경기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결승전에서 만났지만 모두 졌다.
그러나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설욕했다. 니시코리는 2014년 남자 프로 테니스(ATP) 바클레이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머레이를 2-0(6-4 6-4)으로 이긴 뒤 4연패에서 벗어났다. 2014년 US오픈에서 준우승한 그는 2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니시코리는 바브린카와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이들이 맞붙은 경기는 캐나다 마스터스 1000마스터스 준결승전이다. 이 경기에서 니시코리는 바브린카를 2-0(7-6<6> 6-1)으로 이겼다.

여자 단식 8강전에서는 윌리엄스가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 랭킹 5위)을 2-1(6-2 4-6 6-3)로 꺾었다.
윌리엄스는 남녀 남녀 테니스 사상 그랜드 슬램 대회 최다인 309승째를 올렸다. 이번 US오픈에서 윌리엄스가 우승하면 311승을 기록한다.
그랜드슬램 대회 통산 23번째 우승을 노리는 윌리엄스는 아나 콘주흐(18, 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92위)를 2-0(6-2 6-2)으로 꺾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4, 체코, 세계 랭킹 11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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