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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할 타자가 왜 또 벤치? 김혜성, 메츠전 선발 제외…상대 투수 좌완 아닌데도 못 뛴다

작성일: 2025.06.05 08:2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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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 김혜성.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상대 선발투수가 왼손이 아닌데도 선발에서 빠졌다. 

LA 다저스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뉴욕 메츠와 붙는다. 메츠와 홈 4연전 중 3차전이다. 

다저스는 경기 직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혜성 이름은 없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달튼 러싱(포수), 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토니 곤솔린.

이날 다저스 2루수는 김혜성, 토미 에드먼이 아닌 에르난데스였다. 김혜성은 시즌 타율 4할을 넘기고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 김혜성의 타격감은 절정이다.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홈런과 2루타도 각각 하나씩 때릴 정도로 장타력까지 보여줬다.

▲ 4할 타자에도 벤치를 지킨다.
▲ 4할 타자에도 벤치를 지킨다.

3일 메츠전에서도 4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다만 하루 전인 4일 경기에선 2타수 2삼진 무안타로 물러났다. 7회말 2아웃 1루에서 찾아온 세 번째 타석에서 에드먼과 교체됐다.

김혜성의 올 시즌 타율은 0.404, OPS(출루율+장타율)는 0.994다. 규정 타석을 채우진 못했지만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도 엄청난 고효휼 공격력을 보였다.

그럼에도 로버츠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가 왼손이면 김혜성을 제외하는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을 돌렸다. 좌완 상대로 홈런을 쳐도 로버츠 감독 생각을 바꾸기 쉽지 않았다.

5일 경기에서 메츠 선발투수는 좌완도 아니다. 오른손 투수인 그리핀 캐닝. 이번 시즌 11경기 53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4일 메츠전에서 10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메츠는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를 고의사구로 보냈다. 결과적으로 이는 악수가 됐다.

3번 타자인 프리먼이 2루타를 때렸다. 결승 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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