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 도둑이 나타났다…더 놀라운 사실, 완전 상습범이다 홈런 도둑 덴젤 클락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에 홈런 도둑이 나타났다. 애슬레틱스 중견수 덴젤 클락이 비거리 121m 짜리 홈런성 타구를 걷어냈다. 놀라운 사실은 클락이 이 분야의 '상습범' 이라는 점이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한 달도 안 되는 신인이 일주일에 한 번은 이런 플레이를 해내고 있다.
클락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1회 놀란 샤누엘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냈다. 클락은 타구를 확인한 뒤 뒤로 돌아 담장과 거리를 확인한 뒤 계속해서 달렸다. 그리고 담장에 매달려 샤누엘의 타구를 잡았다. 트랙맨 추정 비거리 398피트, 약 121.3m로 홈런이 됐어야 할 공이 중견수 뜬공으로 바뀌었다.
클락은 MLB.com 등 미국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구장에서 첫 경기를 치를 때 첫 플레이가 어색한 느낌을 깨는데 도움이 된다"며 "짜릿한 플레이로 어색함을 지우는 거다"라고 말했다. 샤누엘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 대해서는 "타이밍만 맞췄다. 담장까지 거리를 파악하고 공이 하라는 대로 했다. 그랬더니 잡을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투수 그랜트 홀먼은 "마이너리그 때부터 클락과 함께 뛰었다. 클락은 다른데서는 볼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해낸다. 무슨 공이든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홈런을 강탈당한 샤누엘은 "내가 뭔가 해낸 줄 알았다"며 홈런을 예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클락이 담장을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는 걸 보면서 심장이 쿵쾅거렸다. 미친 운동신경이었다"며 경의를 표했다.
클락은 "어떤 것이 최고였다고 말하는 걸 주저하는 편인데 (10일 수비가)아마 최고가 아닐까"라고 밝혔다.
클락은 지난달 24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신인이다. 아직 데뷔 한 달도 안 된 새얼굴이지만 10일 에인절스전 슈퍼플레이 같은 믿을 수 없는 수비를 벌써 세 번이나 해냈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원정경기에서는 알레한드로 커크의 홈런성 타구를 잡았다. 볼티모어 상대로는 펜스 충돌을 감수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장타를 막았다.
MLB.com은 "클락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3주도 채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 뛰어난 최고의 수비 3개를 해냈을지도 모른다. 이대로라면 쉐보레가 후원하는 '이번주의 짜릿한 플레이상'의 이름을 클락으로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고 썼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3할 멀어진다' 4타수 무안타→5타수 무안타, 이정후 타율 0.293 수직하락…팀은 또 역전패
2026-08-13
-
“오타니는 더그아웃 청소하는데” 라이벌 인성 문제까지 등장, ‘모범생 vs 빌런’ 제대로 붙었다
2026-08-13
-
[오피셜] ML 2회 올스타도 38세에 한국행 검토할까…방출→'현역 연장 의지', 일본 야구 경험+카라스코 사례도 있다
2026-08-13
-
680억 거절한 김하성, 이젠 후회할까? 이런 현실 예상 못 했는데…타율 0.067, 출전조차 힘들다니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디트로이트 돌아가고파" 스쿠발 충격 발언, 그런데 '스어게인' 현실화 되나? DET 사장 가능성 열었다
2026-08-13
추천 콘텐츠
-
'3할 멀어진다' 4타수 무안타→5타수 무안타, 이정후 타율 0.293 수직하락…팀은 또 역전패
2026-08-13
-
[오피셜] ML 2회 올스타도 38세에 한국행 검토할까…방출→'현역 연장 의지', 일본 야구 경험+카라스코 사례도 있다
2026-08-13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