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왜 '8승 트레이드 보물' 1군 엔트리서 말소했나…명장은 "10K 할때 공이 진짜 좋더라" 감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KT는 왜 '트레이드 보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을까.
KT 위즈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좌완투수 오원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오원석은 전날(10일) 수원 롯데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작성하며 팀의 12-3 대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오원석도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그런데 KT는 왜 승리투수를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일까. 이는 이미 계획된 일이었다. 앞서 KT는 고영표, 소형준 등 선발로테이션에 있던 선수들을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를 제외하기도 했다. KT 관계자는 "오원석도 한 턴만 거치고 1군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해 겨울 SSG와 트레이드를 통해 오원석을 영입했다. KT가 오원석을 데려오기 위해 반대 급부로 내준 선수는 우완투수 김민이었다. 김민은 지난 해 홀드 21개를 따내며 KT 불펜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선수. 그러나 KT는 좌완 선발투수를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지난 해 29경기 121⅓이닝 6승 9패 1홀드 평균자책점 5.03에 머물렀던 오원석은 올해 13경기 73⅔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그는 8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랭크돼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본인의 표현대로 말하자면 마음이 편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투구 폼이 간결해졌다"라고 오원석이 호투 행진을 이어가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지난 번에 한화와 경기할 때 탈삼진 10개를 기록한 경기가 있었다. 공이 진짜 좋더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오원석은 지난 4일 대전 한화전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 10개를 수확하면서 6⅔이닝 7피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