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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왜 '8승 트레이드 보물' 1군 엔트리서 말소했나…명장은 "10K 할때 공이 진짜 좋더라" 감탄

작성일: 2025.06.11 16:41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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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원석 ⓒKT 위즈
▲ 오원석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KT는 왜 '트레이드 보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을까.

KT 위즈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좌완투수 오원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오원석은 전날(10일) 수원 롯데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작성하며 팀의 12-3 대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오원석도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그런데 KT는 왜 승리투수를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일까. 이는 이미 계획된 일이었다. 앞서 KT는 고영표, 소형준 등 선발로테이션에 있던 선수들을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를 제외하기도 했다. KT 관계자는 "오원석도 한 턴만 거치고 1군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해 겨울 SSG와 트레이드를 통해 오원석을 영입했다. KT가 오원석을 데려오기 위해 반대 급부로 내준 선수는 우완투수 김민이었다. 김민은 지난 해 홀드 21개를 따내며 KT 불펜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선수. 그러나 KT는 좌완 선발투수를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지난 해 29경기 121⅓이닝 6승 9패 1홀드 평균자책점 5.03에 머물렀던 오원석은 올해 13경기 73⅔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그는 8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랭크돼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본인의 표현대로 말하자면 마음이 편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투구 폼이 간결해졌다"라고 오원석이 호투 행진을 이어가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지난 번에 한화와 경기할 때 탈삼진 10개를 기록한 경기가 있었다. 공이 진짜 좋더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오원석은 지난 4일 대전 한화전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 10개를 수확하면서 6⅔이닝 7피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 오원석 ⓒKT 위즈
▲ 오원석 ⓒKT 위즈
▲ 오원석 ⓒKT 위즈
▲ 오원석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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