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조코비치, 몽피스 꺾고 결승행…3번째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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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29,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가 US오픈 세 번째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6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가엘 몽피스(30, 프랑스, 세계 랭킹 12위)를 세트스코어 3-1(6-3 6-2 3-6 6-2)로 이겼다.
2011년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조코비치는 세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조코비치는 이번 US오픈에서 3번이나 기권승(2회전 3회전 8강전)했다. 손쉽게 준결승까지 진출한 그는 몽피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13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성공했다. 그러나 잠시 침체기에 빠졌다. 윔블던에서는 3회전에서 떨어졌고 지난달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1회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8,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142위)에게 0-2(6-7<4> 6-7<2>) 져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에 실패했다.
이번 US오픈에서 조코비치는 올림픽 부진을 털어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몽피스와 상대 전적에서 13승 무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처음으로 US오픈 준결승에 오른 몽피스는 '천적'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6-3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조코비치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6-2로 손쉽게 2세트를 따내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몽피스는 강한 서브로 반격에 나섰고 3세트를 6-3으로 이겼다. 4세트에서 조코비치는 5-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조코비치가 4세트를 6-2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몽피스는 11개의 서브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무려 52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조코비치는 스탄 바브린카(32, 스위스, 세계 랭킹 3위)와 니시코리 게이(26, 일본, 세계 랭킹 7위)가 펼치는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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