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타박상' 구본혁, 선발 출전까지 가능…염경엽 감독 "100% 뼈 부러졌다고 봤는데 천만다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맹봉주 기자] 염경엽 감독은 환하게 웃었다. 기쁜 일이 두 개나 있었다.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다음으로 미뤄졌다. 13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 팀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1, 2위 맞대결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두 팀 감독들은 걱정이 많았다. 부상자들이 나오고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며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이다.
특히 LG가 급했다. 우천 취소된 직후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우리는 비가 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선발진 하나가 비어 있지 않았나"라며 "비가 오면 좋지만 하늘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나. 비 예보가 없었다면 더 고민을 했을 거다. 불펜 데이도 하려고 생각했다. 비가 와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천 취소보다 염경엽 감독을 기쁘게 하는 건 내야수 구본혁의 몸 상태다. 구본혁은 하루 전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상대 투수 전영준의 141km 직구에 왼쪽 손등을 맞고 교체됐다. 구본혁은 크게 고통스러워하며 주위의 걱정을 샀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단순 타박상이다. 뼈에는 이상이 없다.
염경엽 감독은 "(구)본혁이 뼈가 안 부러져서 천만다행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지키는 야구로 승률 7할 가까이 찍고 있다. 선발과 버티는 야구로 해야 이기는데 본혁이가 없으면..."이라며 "(오)지환이 이상으로 수비는 본혁이가 잘해준다. 볼 빼는 것도 빠르고"라고 수비에서 보이는 구본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지 않았다면 구본혁을 선발 라인업에 넣을 생각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본인이 오늘(13일) 경기 뛸 수 있다고 하더라. 정말 천만다행이었다. 처음 다칠 때만 해도 난 하늘이 내려앉는 줄 알았다. 100% 뼈가 부러졌다고 생각했다. 구본혁은 지금 엄청 동기부여가 되어 있다"며 "SSG와 경기하면서 계속 트레이닝 파트에 구본혁이 어떻게 됐냐고 체크했다. 다행히 안 부러졌다고 손 움직이는 게 나아졌다고 하더라. 거기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본혁의 정확한 몸 상태에 대해 "타박상이다. 아이싱을 하고 나아졌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선발 출전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