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표 3장! 김혜성 진짜 신인왕 경쟁한다…NL 신인왕 투표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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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 2위에 오른 김혜성이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4-3 끝내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혜성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출전한 뒤 3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혜성이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는 건 10번째였다. 이번 시즌 2루수로 14경기, 유격수로 3경기 출전했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2홈런 25안타 11타점 6도루와 함께 타율 0.382 출루율 0.425 OPS 0.969를 기록 중이었다.
김혜성이 상대한 샌디에이고 선발 스티븐 콜렉은 우완 투수로 이번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3회 첫 타석에서 콜렉에게 삼진으로 아웃된 김혜성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뽑아 냈다. 이번 시즌 네 번째 2루타.
7회 샌디에이고가 좌완 완디 페랄타를 내자 엔리케 에르난데스로 교체됐다.
김혜성은 이날 MLB닷컴이 공개한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에 올랐다. MLB 전문가 패널 3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모의 투표에서 3명이 김혜성에게 1위 표를 준 것이다. 이번 투표는 34명에게 1위표(5점), 2위표(4점), 3위표(3점), 4위표(2점), 5위표(1점)로 나눠 투표하도록 하고, 합산 점수로 순위를 정했다.
MLB닷컴은 "김혜성은 5월 4일 빅리그에 데뷔했고, 다저스는 전략적으로 그를 활용 중"이라며 "30경기 출전 가운데 12차례 선발로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혜성은 5월 4일 이후 빅리그에 데뷔한 선수 가운데 타율 2위이며, 도루도 100% 성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21일 MLB닷컴이 공개한 모의 투표에선 1위표를 받지 못했으나 연일 계속된 활약으로 평가가 올라간 것이다.
경기에선 9회에 나온 윌 스미스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다저스가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46승 29패로 성적을 쌓고 2위 샌프란시스코와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 에멧 시한은 4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두 번째 투수 제이크 로블레스키가 5회부터 9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고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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