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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SK 완전히 기가 살았다"

작성일: 2016.09.10 16:1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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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3승 5패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10일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9월 팀 성적을 살펴보며 한숨을 쉬었다. 넥센은 6일부터 9일까지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를 만나 모두 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 

염 감독은 "3위 확정을 해 보려 했는데, SK가 완전히 기가 살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4위 SK는 최근 6연승을 달리며 5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4연패와 관련해 염 감독은 "LG와 SK 모두 시즌 전적 6승 10패로 우리가 열세인 팀이다. 아니나 다를까 경기를 다 내줬다. 그래도 잔여 경기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주축 선수들이 잔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힘을 쏟기 어려웠다. 고종욱과 이택근, 채태인, 김민성, 대니돈 등 자잘한 부상을 안고 있어 휴식을 줘야 했다. 염 감독은 "운 좋게 잘 피해왔는데, 한번은 고비가 올 거로 봤다. 잔부상이 많아서 어쩔 수 없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염 감독은 "두산과 상대 전적이 좋지 않지만 오늘(10일)은 꼭 이겨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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