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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포' 강정호, 3안타·3타점 펄펄…PIT는 CIN에 역전패

작성일: 2016.09.11 11:5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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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팀은 역전패했지만 타석에서 펄펄 날았다.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올 시즌 네 번째 1경기 3안타를 완성하며 뜨거운 9월 타격감을 이어 갔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거뒀다. 팀은 신시내티에 7-8로 역전패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린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3회말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리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1사 주자 2루 득점권 기회서 신시내티 선발투수 로버트 스틴븐슨의 5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공을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지난 6일 빅리그 복귀 뒤 6일 동안 4홈런을 날리는 눈부신 장타 생산 능력을 보이고 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7로 뒤진 7회말 선두 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신시내티 불펜 블레이크 우드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뺏었다. 그러나 후속 맷 조이스가 2루수 병살타를 쳐 2루에 발을 들이진 못했다. 9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1사 주자 1루에서 신시내티 토니 싱그라니에게 좌전 안타를 뽑았다. 이때 대주자 알렌 핸슨과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경기 중반 대량 실점하며 신시내티에 역전을 허락했다. 선발투수 드루 허치슨이 4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허치슨은 4-0으로 앞선 4회초 1사 후 브랜든 필립스에게 좌전 안타, 스캇 셰블러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 1,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후 연속 3안타를 내주며 2실점했다. 후속 호세 페라자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추가 1실점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잭 코자트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스코어 4-4, 동점을 허락했다.

불펜진도 흔들렸다. 5회초 허치슨에 이어 트레버 윌리엄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연속 3안타를 맞고 무사 주자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셰블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4-5, 역전을 허용했다. 후속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3루수 병살타로 요리해 한숨을 돌렸으나 터커 반하르트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6-7로 끌려가던 9회초에는 피츠버그 네 번째 투수 후안 니카시오가 조이 보토에게 쐐기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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