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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1실점' 해커, 완벽투에도 시즌 3패 위기

작성일: 2016.09.11 16:5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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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해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발투수 에릭 해커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0-1로 뒤진 가운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팀이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 해커는 시즌 3패(11승)째를 기록한다.

1회를 삼자범퇴로 시작한 해커는 2회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승엽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최형우의 도루로 1사 2루, 백상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가 됐다. 해커는 조동찬을 상대로 3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NC 3루수 박석민이 포구 실책을 저질러 삼성에 선취점을 내줬다. 

선취점을 준 해커는 이후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3회말 삼성 1번 타자 박해민을 시작으로 5회말 9번 타자 김상수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2회말 1사 1, 2루에서 이지영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부터 이어진 11타자 연속 범타다.

해커의 연속 타자 범타는 박해민을 만나면서 깨졌다. 해커는 박해민에게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허용했다. 박해민의 감각적인 스윙으로 만든 안타다. 박해민에게 도루를 내줘 무사 2루가 됐고 박한이를 2루수 땅볼로 잡아 1사 3루가 됐다. 그러나 구자욱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은 후 미처 귀루하지 못한 박해민을 3루에서 포스아웃으로 처리해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7회에 최형우 이승엽 백상원을 만나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해커는 8회 원종현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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