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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1실점' 삼성 마운드, 완벽한 투수 교체로 챙긴 연승

작성일: 2016.09.11 17:2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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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을 잡기 위해 원포인트로 마운드에 오른 박근홍. 나성범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투수 교체는 실점 안 하려고 하는 것이다. 방망이로 이기는 경기보다 투수 교체로 이기는 경기가 더 기분이 좋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경기 전 한 말이다. 10일 완벽한 투수 교체로 승리를 했고 완벽한 투수 교체는 2경기 연속 이어졌다.

삼성이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2연전에서 완벽한 투수 교체로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10일에는 4-1, 11일에는 2-0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10일 시의적절한 투수 교체 타이밍을 앞세워 NC 타선을 봉쇄했다. 0-1로 뒤진 3회말 1사 1, 3루에 신용운을 올려 아웃을 1개 늘리고 2사 만루에 장원삼을 올려 위기에서 벗어났다. 장원삼의 3⅓이닝 무실점 투구가 7회까지 이어졌고 장필준 심창민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운드의 호투에 타선이 4점을 지원하며 승리했다.

11일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차우찬이 7이닝 131구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어 8회 셋업맨 장필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장필준은 흔들렸다. 선두 타자 에릭 테임즈에게 볼넷을 내줬다. 박석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이호준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 위기를 만들었다.

삼성 더그아웃은 움직였다. 왼손 타자 나성범을 상대로 왼손 투수 박근홍을 올렸다. 박근홍은 10구까지 가는 대결 끝에 나성범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큰 산을 하나 넘었다. 이어지는 타자는 오른손 타자 지석훈. 삼성 더그아웃은 8회 2사에 마무리투수 심창민을 올렸다. 

심창민의 투입에 맞춰 NC는 왼손 대타로 조영훈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심창민은 조영훈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잡고 동점 허용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심창민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4타자만을 상대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류 감독은 "투수 교체는 결과론"을 강조한다. 투수 교체의 성공 실패 여부는 실점 유무에 갈린다. 삼성은 경기에서 결과적으로 전부 성공한 투수 교체를 했고 2경기 연속 NC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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