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대수비' 다저스 캔자스시티에 5-1 승리…위닝시리즈+7경기 차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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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혜성이 대수비로 출전한 LA 다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다저스는 3연전 첫 경기에서 5-4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에선 5-9로 졌다. 이날 승리로 캔자스시티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김혜성은 캔자스시티가 좌완 크리스 부빅을 선발로 내면서 벤치에서 출발했다.
플래툰 시스템을 활용하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주로 우완을 상대로 활용하고 있다.
김혜성을 대신해 오른손 타자 미겔 로하스가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미 에드먼이 5번 타자 중견수에 배치됐다. 오타니 쇼헤이와 맥스 먼시를 제외하면 선발 9명 중 7명이 오른손 타석에 들어갔다.
먼저 앞서간 팀은 캔자스시티다. 1회 선두 타자 조나단 인디아가 안타에 이어 폭투로 2루에 안착했고 바비 위트 주니어가 2루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다저스는 2회에 경기를 뒤집었다. 앤디 파헤스가 1사 후 안타로 출루했고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6회 1점을 더했다. 2사 후 윌 스미스가 솔로 홈런을 뽑아 냈다. 시즌 10호 홈런.
7회엔 2점을 더 달아났다. 선두 타자 파헤스가 2루타로 나간 뒤 먼시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이어 로하스가 파헤스를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날 다저스가 뽑은 마지막 점수다.
불펜 데이를 치른 다저스는 선발 루 트리비노가 마운드를 내려간 2회부터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2회 마운드에 오른 두 번째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어 등판한 커비 예이츠, 잭 드레이어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김혜성은 8회 로하스를 대신해 2루수로 출전했다. 8번 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 타석에서 9회 공격이 끝나는 바람에 타석엔 들어서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83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을 53승 32패로 쌓았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7경기 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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