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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연장 접전 끝에 KLPGA 챔피언십 우승

작성일: 2016.09.11 19:0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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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이수그룹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선우 ⓒ KLPGA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배선우(23, 삼천리)가 올 시즌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메이저 대회인 이수그룹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배선우는 1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천578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신인 김지영(20, 올포유)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배선우는 3차 연장 접전 끝에 김지영을 누르고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배선우는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두 번째 우승은 물론 '메이저 퀸'이 됐다.

우승 상금 1억6천만 원을 받은 그는 KLPGA 상금 랭킹 4위(5억8431만 원)로 뛰어올랐다.

연장전에서 배선우와 김지영은 좀처럼 승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18번 홀(파 5)에서 진행된 3차 연장전에서 배선우는 4m 버디에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올 시즌 8승에 도전한 박성현(23, 넵스)은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박성현은 18위에 그쳤다.

그러나 시즌 상금 12억1353만6,667원을 기록하며 김효주(21·롯데)가 2014년에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12억897만 원)을 갈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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