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홍콩 간다…7월 7일 아시아 최초 '호날두 전시회' 개최→"중국이 사랑하는 스타" 1200만 인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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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크리스타이누 호날두(40, 알나스르)가 홍콩을 방문한다.
오는 7일부터 상영하는 아시아 최초 호날두 전시회인 'CR7 라이프 뮤지엄'에 참석해 중화권 팬들과 인사를 나눈다.
홍콩 '리얼뉴스허브'는 1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슈퍼스타 호날두가 오는 7일부터 홍콩 침사추이 지역의 'K11 아트&컬처 센터'에서 열리는 CR7 라이프 뮤지엄 특별전 일정에 맞춰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라 보도했다.
호날두의 삶과 커리어를 조명할 이번 전시회는 그의 유년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정을 최신 인터랙티브 전시와 희귀 수집품, 스토리텔링 콘텐츠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발롱도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 등 다양한 트로피 컬렉션이 준비돼 있으며 실물 크기의 호날두 모형이 있는 포토부스, 선수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자리도 계획돼 있다.
토마스 프로스 'CR7 미디어' 최고경영자는 "호날두는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만 10억 명을 보유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며 "아시아로 향하는 관문인 홍콩과 중국에도 그는 엄청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소 12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전시회를 찾을 것이라 예상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27일 알나스르와 2년 재계약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애초 유럽 복귀 또는 미국행이 올여름 유력시됐지만 최소 보장액만 5억3495만 파운드(약 9973억 원)에 달하는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액 조건으로 2시즌을 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게 됐다.
지난 시즌 막판 알나스르와 갈등 분위기가 일어 이번 재계약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틀 만에 의문이 풀렸다. 호날두는 올여름부터 일찌감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초점을 맞춰 비시즌과 차기 시즌을 보낼 것이라 공언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달 29일 "포르투갈 공격수는 내년 여름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리는 자신의 6번째 월드컵 출전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며 "최근 FIFA 클럽 월드컵 출전팀 영입 제안을 마다한 이유도 올여름 충분한 휴식을 취해 2026 월드컵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성격이 짙다"고 적었다.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앞서 '알나스르 TV'에 출연해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몇 번 받았지만 거절했다. (비시즌엔) 충분한 휴식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며 "차기 시즌은 매우 길 것이다. 리그 일정이 끝나면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여름부터 (월드컵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3년 국가대표 승선 꿈을 이룬 호날두는 이후 A매치 221경기에서 138골을 쌓았다. 고 에우제비우(1942~2014), 루이스 피구 등 선배 포르투갈 레전드도 못한 메이저 트로피 획득을 세 차례나 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회 우승을 비롯해 유로 2016에서도 정상에 올라 그야말로 '월드컵' 빼고 모든 걸 이룬 축구선수가 됐다. 호날두가 생애 6번째이자 마지막 출전이 유력한 북중미 월드컵에 온 역량을 집중하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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