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조성환 감독대행, 신인 최민석 향한 극찬 "두산 에이스다→정말 좋은 선발투수 갖게 됐다"

작성일: 2025.07.02 16:36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최민석 ⓒ 곽혜미 기자
▲ 최민석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졌지만 얻은 건 확실히 있었다.

두산 베어스 신인투수 최민석은 1일 삼성 라이온즈와 잠실 홈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은 단 하나만 내줬다. 

올해 데뷔한 신인 중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건 최민석이 처음이다. 두산이 1-4로 지면서 패배를 안았지만, 다음 투구가 기대되는 경기력이었다.

2일 삼성과 경기를 앞두고 만난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도 최민석 얘기가 나오자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최민석은 우리 팀 에이스다. 몇 번 한 얘기지만, 우리 팀이 정말 좋은 선발투수를 갖게 됐다. 불펜에서도 던지는 걸 봤다. 불펜보다는 확실히 선발투수로 던지는 게 그 선수의 장점이 잘 드러나더라. 여러 가지 좋은 점들을 많이 보고 있다"며 "특히 어제(1일)는 상대 타자들보다 본인 피칭에 집중해서 던지는 게 아주 인상 깊었다"고 극찬했다.

▲ 이대로 던지면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자리 하나는 확실히 꿰찰 수 있다 ⓒ 곽혜미 기자
▲ 이대로 던지면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자리 하나는 확실히 꿰찰 수 있다 ⓒ 곽혜미 기자

신인선수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다. 그만큼 1일 삼성전 투구가 강렬했다. 

볼 움직임이 좋아 타자들 방망이에 맞아도 정타가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맞춰 잡는 피칭에 효율적인 투구가 가능하니 긴 이닝을 끌고가는 것도 무리없이 한다.

서울고 출신의 최민석은 2025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6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1군 데뷔전은 5월 21일 SSG 랜더스전이었다. 4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프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5월 28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03이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최민석에 대해 "보통 다른 투수들은 어떻게 하면 타자 배트에 안 맞을까 걱정하며 던진다. 최민석은 오히려 타자 배트에 맞는 게 본인에게 이점이 있다. 다른 투수들이 갖지 못한 걸 이미 다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상대 팀이 최민석을 더 분석해서 들어올 거다. 이 부분을 본인이 어떻게 이겨내는지 지켜봐야 한다. 일단 지금은 본인 공을 열심히 잘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