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법 있으면 알려줘요" 상승세 키움, 11승 무패 폰세 만난다…홍원기 감독 해법은 '일단 출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최근 6경기에서 한 차례 3연전 싹쓸이를 포함해 4승 2패로 상승세를 탄 키움이 1위 한화를 만난다. 3연전 첫 경기 상대 선발은 코디 폰세. 키움이 2경기에서 2패를 당했던 리그 최고 에이스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공략법이 있으면 알려달라"며 우선 출루부터 해야한다고 얘기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8차전을 벌인다. 지금까지 7경기 상대 전적은 1승 6패. 고척돔에서는 5월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특히 폰세 상대로는 돌파구가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침묵했다. 폰세의 두 차례 키움전 성적은 11⅔이닝 21탈삼진 3실점 1자책점, 평균자책점 0.77에 불과하다.
홍원기 감독은 4일 경기를 앞두고 리그의 모든 팀들이 폰세를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에 "있으면 알려달라"며 농담을 했다.
그러면서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워낙 투구 내용이 강력하다. 어떻게든 실투를 놓치지 않고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 그게 또 안타가 되고 득점이 되면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투가 워낙 적다. 또 체력도 좋아서 100구 가까이 강력한 투구를 한다. 어떻게든 출루를 하고 득점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폰세와 맞설 키움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다. 알칸타라는 지난달 22일 폰세와 선발 맞대결에서 4이닝 13피안타(1홈런) 7실점으로 난타당했다. KBO리그 복귀 후 5경기 가운데 가장 부진한 경기였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6이닝 이상 책임지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던 알칸타라지만 22일 한화전만큼은 옥에 티로 남아있다.
홍원기 감독은 "폰세가 강력한 공을 던지면서 알칸타라가 밀렸다. 본인이 계획한 투구 내용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경기 중반부터는 계획한 투구를 했다. 오늘은 본인 나름대로 투구 내용을 정립해서 경기에 나설 것 같다"며 달라진 알칸타라를 기대했다.
#4일 고척 한화전 선발 라인업
송성문(3루수)-임지열(지명타자)-이주형(중견수)-최주환(1루수)-주성원(우익수)-스톤 개랫(좌익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전태현(2루수),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
- 정현우의 3일 투구 내용은 어떻게 봤나(kt전 5이닝 5실점 패전).
"계속 잘할 수는 없다. 지금 19살이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잘 성장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난조는 날씨 영향, 체력 문제 같이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험을 하면서 한 단계 성장하기를 바란다."
- 초반에 상대 선발이 흔들릴 때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한 점은 아쉬울 것 같다.
"경기 전에도 얘기했지만 기회가 왔을 때 선취점을 올렸다면 경기 양상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른다.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하니까 반대로 위기가 오고, 위기에서 실점하면서 쫓는 상황이 됐다. 고영표의 투구 내용도 좋았지만 정현우가 3회부터 흔들리면서 5회까지 많은 투구를 하게 됐고, 그러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 정현우는 한 경기 빼고 5이닝 이상 책임졌다.
"투구 내용도 중요한데, 삼성전처럼 빠른 주자들이 나갔을 때 주자를 잡아놓는 능력도 필요하다. 어제도 더블스틸 이후에 급격하게 흔들렸다. 갑자기 밸런스가 흔들린 뒤에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당황한 면이 보였다. 담당 코치와 함께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재조정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투구를 기대해본다."
- 주성원은 계속 중심타순에 배치되고 있는데.
"우리 타선은 클린업 트리오가 아니라 그냥 네 번째 타자, 다섯 번째 타자다. 여러 선수들이 4번타순에 들어가고 있는데 주성원은 나름 본인이 준비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다. 아직 (완성된)결과는 아니지만 과정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