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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만 있나, 나도 있다…와이스 시즌 10승 달성 "중요한 건 후반기→반드시 PO 가겠다"

작성일: 2025.07.06 19:5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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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와이스 ⓒ 한화 이글스
▲ 라이언 와이스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고척, 맹봉주 기자] 모든 공을 동료들,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 팬들에게 돌렸다.

한화 이글스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0-1로 크게 이겼다.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10승을 달성했다. 와이스는 6이닝 공 107개 던지며 11탈삼진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6km가 찍혔다.

경기 후 와이스는 "우선 행복하다. 이 순간이 내가 야구를 하면서 느끼는 가장 특별한 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10승을 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한화의 일원으로 팀 동료들과 같이 이뤄낸 성과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팀 동료들을 너무 사랑한다.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나뿐 아니라 우리 아내에게도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 사랑과 따뜻한 환대를 해준다. 이 부분이 내 야구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와이스 ⓒ 한화 이글스
▲ 와이스 ⓒ 한화 이글스

이전 두 경기에서 각각 3이닝 5실점, 4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던 와이스는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와이스는 "지난 두 경기 부진했던 이유는 볼 카운트에 있다. 처음부터 약간 불리한 볼 카운트를 가져간 게 안 좋았다.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피칭을 하지 못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오늘은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존에 넣으려고 했다. 또 유리한 볼 카운트를 선점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또 구단 프런트, 통역 등과 전력 분석을 한 것도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49승 2무 33패로 승률 0.598이 된 한화는 남은 경기 관계없이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33년 만에 처음이다.

그 배경엔 와이스가 있다. 와이스는 코디 폰세(11승)와 더불어 팀 내 동반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가 됐다.

이에 대해 와이스는 "굉장히 신기하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다. 우리에게는 훌륭한 포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있다. 그들의 도움을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보시다시피 원정 경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왔다. 팬들에게 고맙다"며 "전반기를 1위로 마친 건 좋지만, 정작 중요한 건 후반기라고 생각한다. 후반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때 많이 이겨서 꼭 플레이오프에 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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