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세계 최고 수비수가 '연봉 317억'에 굴복했다...'34골 45도움' 공격형 풀백, 유럽 떠나 알힐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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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세계 최고 수비수가 돈에 굴복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테오 에르난데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이적을 눈앞에 뒀다. AC밀란은 테오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이제 테오는 며칠 내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도 함께였다.
앞서 이탈리아의 유력 기자 다니엘레 롱고는 지난달 "테오가 알힐랄 이적을 위한 결승선에 도달했다. 그의 연봉은 2,000만 유로(약 320억 원)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던 바 있다.
테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을 갖춘 공격형 레프트백이다. 프랑스 국적인 테오는 어린 시절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이어 2016-17시즌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난 뒤 여기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2017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나, 경쟁에서 밀리며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테오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레알 베티스 등을 거친 뒤 2019년 AC밀란으로 완전 이적했다.
그리고 전성기를 맞이했다. 테오는 수비수임에도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며 측면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가 AC밀란에서만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무려 34골 45도움이다. 자연스레 테오는 세계적인 풀백 반열에 올라섰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예전만 못한 활약을 펼쳤지만, 여전히 전성기 나이에 머물러 있어 충분히 부활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알힐랄이 내민 막강한 오일 머니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고, 결국 유럽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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