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복귀전 첫 타석부터 171km 안타…이후 세 타석은 모두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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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상을 털고 다시 안타를 쳤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2-4로 졌다.
김하성이 돌아왔다. 4일 만에 복귀전이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다만 나머지 세 타석에선 모두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의 이번 시즌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0.572가 됐다.
지난 5일 김하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로 시즌 출발이 더뎠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 후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탬파베이 이적 후 첫 경기부터 3타수 1안타 1도루로 활약했다. 다만 2루에서 3루로 뛰던 도루 도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 경련이 와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후 6, 7, 8일까지 3일 연속 결장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크지 않았다. 3일 쉬고 9일 김하성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지명타자), 조나단 아란다(1루수), 주니어 카미네로(3루수), 조시 로우(우익수), 김하성(유격수), 제이크 맨검(좌익수), 챈들러 심슨(중견수), 호세 카바에로(2루수), 맷 타이스(포수)로 선발 타순을 채웠다.
김하성은 복귀전 첫 타석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에 들어온 86마일(약 138km) 슬라이더를 받아 쳐 빠른 타구를 만들었다. 공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꿰뚫고 안타가 됐다.
타구 속도가 무려 106.4마일(약 171km)에 달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안타였다.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초구부터 3구까지 모두 파울로 쳐내다 볼을 하나 골라내고 다음 공에서 방망이가 헛돌았다.
세 번째 타석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초구부터 헛스윙했고 3구 연속 파울로 끊었다. 볼 카운트가 불리했다.
5번째 공을 볼로 골라낸 뒤 6구째 헛스윙으로 삼진 아웃됐다. 적극적인 자세는 좋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도 비슷했다. 첫 두 개의 공이 스트라이크가 되며 불리한 볼 카운트에 일찍부터 몰렸다. 3구 바깥쪽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참지 못하고 헛스윙 했다. 이날 세 번째 삼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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