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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만의 청룡기 정상 탈환 기회…부산고, 과감한 주루-희생플라이로 상원고 꺾고 결승 진출

작성일: 2025.07.10 16:3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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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고 ⓒ곽혜미 기자
▲ 부산고 ⓒ곽혜미 기자
▲ 부산고 ⓒ곽혜미 기자
▲ 부산고 ⓒ곽혜미 기자
▲ 부산고 안지원 ⓒ곽혜미 기자
▲ 부산고 안지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전통 명문 부산고가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청룡기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상대는 8강에서 끝내기 안타로 인천고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던 대구상원고.

주도권은 상원고가 쥐고 갔습니다. 

1회말, 남태웅의 중전 안타 때 2루에 있던 피창현이 홈으로 질주했고 주심은 아웃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포수 강민기의 진로 방해로 득점이 인정됐습니다. 

이어진 공격에서 정구현의 타구가 우익수와 1루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바가지, 이른바 텍사스성 안타, 2-0으로 벌어졌습니다. 

부산고는 2회초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3회초 안지원의 적시타와 강민기의 희생플라이로 2-2를 만들었습니다. 

짜릿한 수비 성공도 있었습니다. 4회말 1, 2루의 위기에서 포수 강민기가 낫아웃 상황에서 2루 주자를 잡아내며 상원고의 득점 기회를 저지했습니다. 

기동력을 앞세운 부산고, 5회초 2사에서 안지원이 안타 후 도루에 성공한 뒤 최민제의 좌전 안타 때 홈을 파고들어 3-2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7회초 강민기의 희생플라이로 4-2로 달아났고 4-3으로 쫓기던 9회초, 3점을 보탰습니다. 

특히 5-3이던 2사 1, 3루에서 1루 주자 강민기가 런다운에 걸리자, 3루 주자 안지원이 과감하게 홈으로 뛰어들었고 송구 실책을 유도, 귀중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1979년 이후 대회 우승이 없는 부산고, 덕수고와 경기항공고 승자와 싸워 46년 만의 네 번째 청룡기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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