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확인! '산투호 황태자' SON 곁으로 온다…"토트넘 PL 올해의 선수급 영입 확정" 이틀간 2145억 '돈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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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윙어 모하메드 쿠두스를 토마스 프랑크 체제 3호 영입으로 확정한 토트넘 홋스퍼가 전방 보강에 박차를 가한다. 올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의 EPL 7위 돌풍에 크게 일조한 '누누 산투의 황태자' 모건 깁스화이트(25) 영입을 눈앞에 뒀다.
'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틀간 총 1억1500만 파운드(약 2145억 원)를 쏟아부으면서 현지 언론도 크게 주목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쿠두스와 거래를 성사한 토트넘이 공격형 미드필더 깁스화이트를 영입하기 위해 노팅엄에 영입 제안을 공식적으로 건넸다. 바이아웃 금액인 6000만 파운드(약 1118억 원)를 충족한 만큼 사실상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둔 상황"이라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의 사미 목벨 기자 역시 "깁스화이트의 토트넘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로 현재 양측 협상이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적었다.
노팅엄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인 깁스화이트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7년 울버햄튼에서 프로 데뷔한 뒤 스완지 시티,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울버햄튼 시절엔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상대 파이널 서드에서 반박자 빠른 패스 타이밍으로 동료 공격수 움직임을 살리는 데 능하고 본인이 직접 저돌적인 드리블과 탈압박으로 공격포인트를 쌓을 줄 아는 '미들라이커' 유형의 2선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페널티 박스 안에서 풍부한 활동량과 몸싸움으로 수비진 긴장감을 높이는 데 일가견이 있다. 흔히 말하는 볼을 예쁘게 차는 선수는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전진성을 바탕으로 해마다 15개 안팎의 스탯 생산성을 발휘하는 공격수다.
명실상부 '산투호 에이스'였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 선발 출장해 7골 8도움을 쓸어 담았다. 노팅엄 돌풍 주역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EPL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2년 노팅엄 입성 후 매시즌 기복없는 경기력과 내구성을 뽐내고 있다. 입단 첫해인 2022-23시즌 35경기 5골 8도움, 이듬해 37경기 5골 10도움을 챙겼고 올해도 15개의 공격포인트를 적립해 제 몫을 다했다.
BBC에 따르면 토트넘은 전날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1027억 원)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핵심 윙어 쿠두스 영입을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6년. 올여름을 공격진 세대교체 원년으로 삼으려는 토트넘은 측면 보강에 이어 2선 중앙까지 강화를 꾀하는 양상이다. 지난 시즌부터 제임스 매디슨 백업 요원으로 깁스화이트를 점찍고 영입을 문의해왔는데 이번 여름 기어이 쐐기를 박았다.
로마노는 "토트넘과 노팅엄은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며 깁스화이트 역시 이적에 전향적"이라며 "바이아웃 6000만 파운드를 스퍼스가 지불했고 이로써 (사실상)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둔 상태"라며 산투호 에이스의 토트넘행을 기정사실화했다.
노팅엄은 지난해 여름에도 깁스화이트를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는데 이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FFP) 저촉 가능성이 불거진 탓이다. 최근 3년간 구단의 허용 손실 범위가 3450만 파운드(약 584억 원)를 넘겨 실제 승점 4점이 삭감되는 중징계를 받았다. 애초부터 이번 여름 팀 내 가장 높은 시장가치를 지닌 깁스화이트를 방출해 FFP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확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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