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타자, 무엇이 더 어려울까? '이도류' 오타니의 대답 "양쪽 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투타겸업 '이도류'로 다시 돌아왔다.
2025시즌 메이저리그 전반기가 끝났다. 전반기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단연 오타니 쇼헤이였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였던 오타니는 올해도 타자로서 완벽했다.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뛰며 타율 0.276 32홈런 60타점 9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88을 기록했다. 홈런, 득점, OPS 모두 내셔널리그 1위다.
투수로도 복귀했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으며 2024년은 타자에만 전념했다.
치료와 재활에 힘을 쏟다 올해 6월 17일이 되어서야 투수 복귀전을 치렀다. 오프너로만 등판했다.
투수로 5경기 9이닝 10탈삼진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64km가 나왔다.
조금씩 투구 이닝을 늘리고 있다. 복귀 후 첫 두 경기는 1이닝씩 던졌고 그 다음 두 경기는 2이닝씩 소화했다.
가장 최근인 13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선 3이닝 투구했다. 3이닝 4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내용과 결과 모두 좋았다.
당연히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후반기를 앞둔 오타니에게 미국 현지 언론이 주목했다. 미국 현지 중계진이 올스타전을 앞두고 오타니에게 투수와 타자 중 무엇이 힘든지 물었다.
오타니는 한참을 고민했다. 이어 "사실 뭐가 더 어렵다고 단정하기 힘들다. 선발투수로 나서면 경기의 무게가 정말 크게 느껴진다. 중간 불펜, 타자들이 승리를 위해 다 같이 기여를 하니까 말이다"며 "반면 타자는 언제든지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결론은 양쪽 다 쉽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오타니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번 타자로 나와 두 타석 소화했다.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후반기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는 게 아니라면 이번 시즌도 내셔널리그 MVP는 오타니가 거머쥘 확률이 높다. 타자로서 활약도 리그 최고인데, 투수로까지 뛰며 팀 기여도가 더 올라갔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