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이 주의 선수' 강정호, 3G 연속 멀티히트 '타율 0.271'(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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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67에서 0.271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2-6으로 져 4연패 했다.
팀이 0-1로 앞서가던 1회초 1사 1, 3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5로 뒤진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필라델피아 선발추수 제레미 헬릭슨의 4구째 시속 83마일(약 133.6km)짜리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강정호는 팀이 1-6으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제레미 헬릭슨의 2구째 시속 90마일(약 144.8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때리면서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타격감을 찾은 강정호는 팀이 1-6으로 뒤져 있던 9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활약을 벌였다. 최근 매서운 타격감이 이어졌다. 투수 실책으로 2루에 안착한 강정호는 이후 션 로드리게스의 중전 안타가 터져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2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1회 말 1사 1, 2루에서 상대 수비 실책이 겹지면서 먼저 1점을 뽑았으나 2회 말 1사 이후 프레디 갈비스에게 우월 솔로포, 코디 애시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이후 1사 만루에서 로만 퀸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고 마이켈 프랑코를 2루수 땅볼로 잡았으나 그 사이 3루 주자 세자르 에르난데스에게 홈을 내줘 1-5가 됐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게릿 콜은 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고 3회 후안 니카시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피츠버그는 6회 말 1사 1루에서 퀸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맞았고 유격수 실책까지 겹치면서 1점을 더 내줘 1-6이 됐다. 마운드가 흔들린 가운데 타선도 터지지 않았다. 상대 수비 실수가 나온 1회 이후 빈타에 허덕이며 필라델피아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9회 들어 강정호의 안타 이후 상대 투수 실책과 로드리게스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으나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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