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더블아웃 5개 자멸' LG 후반기 첫승 신고…손주영 8승 쾌투 [잠실 게임노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더블아웃만 5차례를 당하며 자멸한 롯데를 꺾고 2위 자리를 수성했다.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좌완투수 손주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LG는 신민재(2루수)-천성호(3루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박동원(지명타자)-문성주(우익수)-오지환(유격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롯데는 1~9번 타순에 황성빈(중견수)-한태양(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유강남(포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박찬형(3루수)을 배치했고 선발투수 좌완 알렉 감보아를 투입했다.
출발이 좋은 팀은 롯데였다.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좌전 안타를 치면서 포문을 열었고 2루 도루를 성공한데 이어 레이예스의 2루 땅볼로 3루에 안착, 득점 확률을 높였다. 그러자 전준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화답했고 그렇게 롯데가 1점을 선취했다.
LG가 경기를 뒤집은 것은 2회말 공격에서였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1-1 동점을 이룬 LG는 오지환의 볼넷에 이어 이주헌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작렬, 2-1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롯데는 결정적인 순간에 계속 고개를 숙였다. 2회초 1사 1루 상황에 전민재가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면서 아쉬움을 삼킨 롯데는 3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레이예스가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또 한번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물러나야 했다.
6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는 전준우의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 아웃으로 이어지는 한편 2루주자 레이예스도 포스 아웃을 당하면서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마치는 불운까지 겹쳤다. 7회초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1사 후 유강남이 좌전 안타를 쳤으나 나승엽이 2루수 병살타 아웃으로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롯데는 9회초에도 선두타자 한태양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기회를 엿봤지만 1사 후 전준우가 유격수 병살타를 치면서 경기는 LG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롯데는 더블아웃만 5차례를 당하며 자멸했다.
LG는 선발투수 손주영이 6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7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이정용~김진성~유영찬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롯데 타선의 추격을 저지할 수 있었다. 손주영은 시즌 8승(6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감보아는 최고 156km에 달하는 강속구를 자랑하고도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2실점 패전을 당했다. 시즌 2패째.
한편 이날 잠실구장은 2만 3750명의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찼다. LG의 올 시즌 홈 경기 27번째 매진 기록이다. 양팀은 오는 19일에도 오후 6시부터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