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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6연승, 이대호 5타수 무안타

작성일: 2016.09.13 14:15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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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는 13일(한국 시간) LA 에인절스전에서 상대 선발투수가 우완 리키 놀라스코인데도 선발 출장했으나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 건너간 LA 에인절스로서는  시애틀 매리너스전이 라이벌전으로서 의미 외에는 없다. 에인절스는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펼치는 시애틀에 훼방꾼이 되느냐, 보약이 돼 주느냐 둘 가운데 하나다.

13(한국 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이벌전은 관중석도 썰렁했고, 경기 내용도 흥미를 끌지 못했다. 그러나 시애틀에는 중요한 3연전 첫판이었다. 결과는 에인절스가 시애틀에 6연승을 안겨 준 보약이 됐다.

1루수 이대호는 에인절스 선발이 우완 리키 놀라스코(16패 평균자책점 4.94)인데도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좌타자 애덤 린드가 오클랜드 에이스전 첫 타석에서 손가락을 다쳐 경기 당일 상황을 봐야 하는 부상으로 당분간 우완에도 이대호의 출장이 예상된다.

이대호는 리키 놀라스코의 슬라이더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타구를 외야로 보내지 못했다. 2회 첫 타석 유격수 플라이, 43루수 땅볼, 6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구원 투수인 우안 디오리스 게라에게 역시 유격수 땅볼로 아웃 되는 등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 0.261. 9회 마지막 타석 1, 3루에서는 좌완 부렛 오버홀처와 맞붙어 큼직한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시애틀은 7번 타자 레오니스 마틴이 공격의 돌파구를 열면서 손쉽게 8-1 승리를 챙겼다. 마틴은 3연타석 2루타 등 4타수 4안타 맹타에 3득점했다, 로빈슨 카노는 3회 놀라스코의 높은 직구를 후려쳐 시즌 33호 홈런을 작성했다.

에인절스는 0-6으로 뒤진 7회말 선두 타자 C J 크론의 2루타로 돌파구를 찾았다. 볼넷과 8번 타자 클리프 패닝턴의 안타로 1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11, 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9번 그레고리오 페티트 대신 대타 최지만을 불렀다. 그러나 최지만은 볼카운트 1-2에서 구원 닉 벤센트를 공략하지 못하고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 돼 추가점을 뽑는 데 실패했다. 최지만은 엔트리 확장 후 팀에 합류해 아직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6연승을 거둔 시애틀은 7668패로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2.5로 게임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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