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0호 2루타 달성' 이정후 TOR전 장타 포함 멀티히트…SF는 6-8 패배로 5연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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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시즌 20번째 2루타를 날렸다.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정후의 1번 타자 출장은 지난달 18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처음이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신고했다. 행운이 따른 2루타였다. 이정후는 볼 카운트 1-0에서 시속 92.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띄웠다.
높게 뜬 공은 토론토 좌익수 데이비스 슈나이더 앞에 떨어졌다. 이정후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2루까지 도달했다. 이정후는 엘리엇 라모스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2-3으로 뒤진 1사 1, 2루에선 1루 땅볼로 출루했다. 2루 주자였던 도미닉 스미스가 3루까지 갔고, 킨스너는 2루에서 아웃됐다.
이정후는 5-7로 뒤진 6회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좌완 저스틴 브뤼히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볼 카운트 0-2로 몰렸지만 스트라이크 존으로 완전히 빠지는 바깥족 79.4마일 스위퍼를 밀어친 기술적인 타격이었다.
2루 주자가 홈을 밟은 사이 이정후는 2루까지 노렸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토론토의 챌린지로 아웃으로 번복됐다.
1회 선제점을 빼앗긴 1회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곧장 따라붙었다.
그리고 3회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 2루에서 보 베셋이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는 2루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앤드류 킨스너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토론토가 5회를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조지 스프링어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점수 차이를 2점으로 벌렸다. 1사 후 비셋이 2루타로 출루하자 알레한드로 커크가 중전 안타로 비셋을 불러들였다. 이어 애디슨 바거가 2점 홈런을 날려 7-2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도 6회 4점을 냈다. 라파엘 데버스가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맷 채프먼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계속해서 브렛 와이슬리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이정후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이를 1점으로 좁혔다.
그러나 토론토도 또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2사 후 조지 스프링어의 2루타에 이어 게레로의 안타로 1점을 더했다. 이어 8회에도 1점을 추가해 점수 차이를 벌리고 2점 차 승리까지 확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싹쓸이 패배와 함께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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