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꿈 아직 죽지 않았다, 홈런 맞아도 정면 돌파 고우석…기동력 어필하는 배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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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메이저리그 승격이라는 꿈을 향해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투수 고우석.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의 톨레도에서 고군분투 중입니다.
KBO리그 복귀설이 돌았지만, 미국 잔류와 메이저리거가 되겠다는 의지로 가득합니다.
20경기에 등판해 1패 2세이브, 평균 자책점 5.27, 경기력에 편차가 있어 안정성이 시급하다는 평가.
24일 피츠버그 파이리즈 산하 인디애나폴리스를 만났습니다.
4-5로 지고 있던 5회말 1사 2루에서 등판해 쿡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포심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밀어 넣었다가 비거리 126m 대형 홈런을 내줬습니다.
후속 타자 드배니를 예리한 슬라이더를 구사해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트리올로와 윌리엄스에게 각각 볼넷과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 2루 다시 위기에 몰렸습니다.
로스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더 내준 뒤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 무사 1루에서 배지환과 운명의 대결을 펼쳤습니다.
2루 땅볼로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배지환의 발이 빨라 아웃 카운트는 한 개만 올라갔습니다.
이후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피츠버그 승격설이 꾸준한 배지환은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 2도루를 해냈습니다.
1회 볼넷 출루 후 도루 성공, 8회 좌전 안타 후 도루에 성공하는 등 일단 주자가 될 기회만 생기면 기동력을 뽐내는 중입니다.
42경기 타율 0.296, 48안타, 18타점, 38득점, 15도루로 준수한 기록의 배지환.
승격이라는 기쁨이 올 것인지,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메이저리그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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