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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HERE WE GO 기자 확인! LAFC 공식제안→손흥민 결정 임박…최소 이적료 278억 "캡틴 결단만 남았다"

작성일: 2025.07.25 10:4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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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의 결단만 남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FC는 손흥민을 차기 시즌 팀 프로젝트의 새로운 중심으로 낙점하고 이미 영입 제안을 토트넘 측에 건넸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과 가능한 빨리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미래를 명확히 밝힐 것이다. 결정은 선수의 몫이다. 스퍼스는 한국인 주장이 스스로 차기 거취를 결정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1992년생으로 올해 서른세 살을 맞은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과 동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구단은 지난 1월 재계약을 논의하는 대신 기존 계약에 삽입된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결정했다. 2~3년을 더 함께할 뜻은 적고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 한푼 못 받고 아시아 마케팅 프리미엄을 지닌 프리머이리그 득점왕 출신 윙어를 내주긴 싫다는 '속내'가 읽혀 주목받았다.

아울러 손흥민은 프랑크 신임 사령탑의 차기 시즌 구상에서 실질적으로 '배제'된 흐름이 엿보이는 상황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가 잔류를 결심한다 해도 다음 시즌 큰 폭의 출전시간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마티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 모건 깁스화이트, 윌송 오도베르 등 팀 내 20대 전방 자원을 보좌하는 '로커룸 리더'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시선이다.

프랑크는 지난 18일 레딩과 프리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런 유의 문제는 항상 까다롭다. 누군가가 (어느 시점에 이르러) 떠나고 싶어 한다면 거기에는 필시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5~6주 후에 상황을 다시 지켜보자. 그때까진 같은 대답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런 흐름에서 올 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 5위 팀인 LAFC가 "우리는 여전히 한국인 슈퍼스타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이 24일 유력 기자를 통해 전해지면서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를 둘러싸고 영미권을 넘어 세계 축구계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폴 테노리오 선임기자는 "LAFC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치열하게 추진(pushing hard)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토트넘은 다음 달 3일 방한 투어 종료 전까진 물밑 협상 기조를 이어 갈 가능성이 높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뉴캐슬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스쿼드에 부재하거나 피치를 밟지 않을 경우 경기 수익의 최대 75%를 잃게 되는 투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져 최소 8월 초까지는 구체적인 진척 상황을 공개하지 않을 여지가 높다.

차기 거취를 선수 판단에 맡기겠다는 뜻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토트넘이지만 그럼에도 LAFC 행보에 보폭을 맞춰 차분히 조응해가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적료 마지노선을 기존 액수보다 70%나 대폭 삭감했다는 보도가 영국 '미러'를 통해 제기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러는 25일 "토트넘이 한국인 주장 손흥민의 최소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78억 원)를 검토하고 있다. 올해 서른세 살을 맞은 윙어는 이제 북런던에서 지난 10년간 이어온 커리어를 마치게 될지도 모른다"고 적었다.

해당 금액은 현지 언론이 약 3주 전에 보도한 액수의 30% 수준이라 추세를 중심으로 읽는다면 토트넘이 그만큼 손흥민 방출에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음이 '흐름상' 드러난다. 지난 4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전 에버튼 CEO 키스 와이니스 분석을 인용해 “이번 여름이야말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일 수 있다. 5000만 파운드(약 927억 원) 수준의 이적료라면 스퍼스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EPL 통산 454경기 178골 101도움을 쌓은 레전드 윙어를 헐값에 방출하지 않으려는 수뇌부의 강한 의지를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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