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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남발' SK 라라, 2⅔이닝 5볼넷 4실점 강판

작성일: 2016.09.13 20:3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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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울리오 라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브라울리오 라라(28, SK 와이번스)가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라라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5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84개였다.

최고 구속 155km에 이르는 빠른 공에 커브를 주로 섞어 던지면서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빠른 공 구속은 150km대를 유지했지만,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을 남발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빠른 공에 힘입어 잘 버텼다. 2회 선두 타자 오재일을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1사 1루에서 정수빈에게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내줘 1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오재원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위기를 자초했다. 라라는 2-0으로 앞선 3회 1사 1루 닉 에반스 타석 때 1루 주자 국해성을 견제하다 악송구를 저질러 1사 3루 위기에 놓였다. 흔들린 라라는 에반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재환에게 중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2사 1, 3루에서는 정수빈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허용해 2-4로 벌어졌다.

라라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오재원과 8구까지 가는 싸움 끝에 볼넷을 내주고 만루 위기에 놓이자 SK는 김주한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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