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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2실점' 니퍼트, '최고령-최소 경기' 20승 눈앞

작성일: 2016.09.13 22:1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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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틴 니퍼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더스틴 니퍼트(35, 두산 베어스)가 시즌 20승을 눈 앞에 뒀다.

니퍼트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투구 수는 104개였다. 

최고령, 최소 경기 20승에 도전했다. 니퍼트는 35세 4개월 7일로 KBO 리그 역대 20승 투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최고령 기록은 2014년 넥센 앤디 밴 헤켄이 세운 35세 2개월 13일이다. 

25경기 만에 20승을 이루면 최소 경기 기록을 갈아 치운다. 선발 최소 경기 20승은 1995년 LG 이상훈이 기록한 30경기다. 구원승까지 더하면 1982년 OB 박철순, 1985년 삼성 김일융이 세운 28경기다.

선취점을 뺏겼다. 1회를 공 5개 상자범퇴로 마친 니퍼트는 2회 선두 타자 정의윤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줬다. 이어 박정권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연달아 내줘 무사 1, 2루가 됐다. 2사 2, 3루까지 끌고간 니퍼트는 김민식과 박승욱에게 연달아 우익수 앞 적시타, 우중간 적시타를 얻어맞아 2점을 뺏겼다. 

한결같았다. 니퍼트는 실점 이후 흔들리지 않았다. 3회 타선이 김재환의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4점을 뽑으면서 힘을 보태자 더 안정감을 찾았다. 6회 선두 타자 박정권을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김강민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으면서 흔들리는 듯했으나 후속타를 내주지 않으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호투는 계속됐다. 니퍼트는 7회 역시 선두 타자 이명기와 최정민을 볼넷과 3루수 앞 번트 안타로 내보내면서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최정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니퍼트는 정의윤과 박정권을 헛스윙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임무를 마쳤다. 니퍼트는 8회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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