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정희단, 유망주들 만나 빙판 멘토링 진행..."올림픽 앞두고 큰 에너지 얻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국가대표 민선 언니와 한 팀으로 달린 순간, 꿈만 같아요"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들이 국가대표 선배들과 한 빙판에서 달리며 꿈을 키웠다.
지난 9일 서울 호텔 마리나베이와 웨이브즈 아이스링크에서는 멘토링 프로그램 'Locker Room with TEAM CJ: Victory Around the Corner(락커룸)'이 열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차세대 간판 정희단(선사고)이 후배들을 직접 지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락커룸'은 글로벌 No.1을 꿈꾸는 스포츠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골프·수영에 이어 올해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으로 확대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소속 유소년 선수들과 CJ나눔재단 산하 아동·청소년 지원 단체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 총 18명이 참가해, 오전에는 미니 팬미팅과 강연, 오후에는 실전 레슨과 팀 릴레이 대결을 소화했다.
오전 미니 팬미팅에서 두 선수는 슬럼프 극복 방법, 큰 무대에서 떨지 않는 방법, 국가대표가 되고 달라진 점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에 답하며 경험담을 전했다.
참가자와 학부모를 위한 특별 강연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이자 청각장애를 딛고 꿈을 이룬 김동현은 '자신의 극복 스토리'로, 국가대표 전담 트레이너 김양수 대표는 운동선수에게 필수적인 '부상 방지와 재활'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전했다.
오후에는 웨이브즈 아이스링크로 자리를 옮겨, 'TEAM 민선'과 'TEAM 희단'으로 팀을 나눠 실전 중심의 원포인트 레슨이 이어졌다.
김민선과 정희단은 기본 자세와 주행 기술을 직접 시범을 보이며 세심하게 지도했고, 20바퀴 릴레이 대결에서는 'TEAM 희단'이 5분 11초 78로 승리했다.
'TEAM 민선'으로 참여한 서하윤(은석초 5학년) 학생은 "민선 언니랑 손을 잡고 직선 연습을 할 때, 나도 저렇게 꿈을 이루는 상상을 하니까 너무 기쁘고 울컥했다"며 레슨 소감을 전했다.
행사는 시상식, 사인회, 단체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김민선은 "어린 시절의 꿈이 지금의 금메달로 이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밝고 긍정적인 친구들을 만나 너무 큰 에너지를 받았고, 올림픽 시즌을 준비하면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단거리 여자 선수들 중 맏언니로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고, 많은 분들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정희단은 "어린 친구들의 질문을 받는 경험은 처음이라 새롭고 신기했고, 내가 아는 것들을 진심으로 알려주고 싶었다. 스케이트를 즐겁게 탔으면 좋겠다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고 생애 첫 멘토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표 선발전에서 2026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된다면 너무 영광스러울 것 같고,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CJ는 지난 3년간 '락커룸'을 통해 스포츠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CJ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유망주들에게 롤모델을 직접 만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특히 후원 선수들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선수와 종목, 그리고 다음 세대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살이나 빼" 황당 악플에 女 럭비 스타 '사이다 답변'…"내 지방흡입 비용 대줄래?" 촌철살인 응수 화제
2026-08-10
-
[포토S] SS-GOAL 컴페티션, 'ESG 가치를 스포츠에 접목한 새로운 형태로'
2026-08-10
-
[포토S] SS-GOAL 컴페티션,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교류의 장
2026-08-10
-
[포토S] SS-GOAL 컴페티션,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을 목표'
2026-08-10
-
[포토S] SS-GOAL 두드림스포츠 유소년부 탁구대회, '탁구가 좋아요'
2026-08-10
추천 콘텐츠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옆에 있을 때와 차원이 달라…'73골 골든슈 → 발롱도르 1순위' 케인, 토트넘 나가고 더 잘 풀린다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세계 8위 천재소녀' LPGA 언니들 잡으러 간다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