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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최다 120타점' 김태균, 장종훈을 넘다

작성일: 2016.09.16 16:4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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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김태균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태균(34, 한화 이글스)이 구단 역대 최다 타점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종전 장종훈 롯데 자이언츠 타격코치의 119타점을 넘어서 시즌 120타점째를 수확했다.

김태균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빼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보이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0-4로 끌려가던 1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김태균은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뺏었다. 1루에 있던 송광민에게 추격 득점을 기록하게 했다. 이 타점으로 올 시즌 120번째 타점을 수확하며 구단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최다 기록은 1992년 시즌 장종훈이 세운 119타점이었다. 김태균은 한화 4번 타자의 상징이자 연습생 신화 원조인 장종훈을 넘어섰다. 올해 득점권 타율이 0.432(146타수 63안타)에 이른다. 주자 있을 때 타율도 0.398(246타수 98안타)로 4할에 육박한다. 중심 타선에서 누상에 있는 동료를 확실히 '뛰게' 만들고 있다.

한편, 한화는 6회말 현재 롯데에 4-7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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