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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행진' 전인지, 에비앙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작성일: 2016.09.17 03:3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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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웃고 있는 전인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인지는 16일(한국 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장(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 낸 전인지는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인 박성현(23, 넵스)과 펑샨샨(중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전인지는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박성현과 공동 1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리더 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올해 첫 번째 우승은 물론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했다. 올해 LPGA 무대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 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올리며 신인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인지는 전반 홀에서만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서 버팅감이 살아난 그는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7번 홀(파4)에서 약 7m 버디를 잡은 그는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에서 7번 우승한 박성현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 한국 이름 고보경)는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언더파로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기대를 모인 아마추어 성은정(17)은 2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잃으며 10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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