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0억 계약할 선수" 이정후, 내년엔 FA 랭킹 1위와 같이 뛰나…ML 143홈런 최대어에 벌써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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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년에는 FA 랭킹 1위로 꼽히는 강타자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누가 FA 시장을 주도할 것인가?'를 주제로 다루며 FA 랭킹 1~10위를 공개했다.
'MLB.com'이 선정한 FA 랭킹 1위는 역시 시카고 컵스의 외야수 카일 터커였다. 터커는 벌써부터 FA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
메이저리그 통산 755경기 타율 .272, 출루율 .357, 장타율 .504, OPS .861 731안타 143홈런 479타점 119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터커는 올 시즌 컵스에서 122경기에 나와 타율 .258, 출루율 .372, 장타율 .443, OPS .815 116안타 18홈런 62타점 25도루로 활약하고 있다.
'MLB.com'은 "터커는 6월까지 17홈런, 52타점, 20도루, OPS .931을 기록했다. 터커의 손 부상이 그의 7~8월 행보에 뒷걸음질을 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터커는 2021년 이후 매년 최소 팬그래프 산정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fWAR)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라면서 "여전히 올 겨울 FA 시장 최고의 선수이자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한 터커는 1997년생으로 아직 나이가 20대라는 점에서 그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전망이다. 'MLB.com' 또한 "터커는 올스타에만 4차례 선정됐으며 4억 달러(약 5570억원) 이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무엇보다 눈길이 가는 것은 바로 'MLB.com'의 예상 행선지. 'MLB.com'은 터커가 FA 계약을 체결할 팀으로 원소속팀인 컵스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꼽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도중 보스턴 레드삭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라파엘 데버스를 영입했으나 그 효과는 미미했다.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판매자'로 변신한 샌프란시스코는 사실상 올 시즌을 포기한 상태로 내년 시즌을 바라보는 입장이 됐다. 그동안 대형 계약을 체결하는데 적극적이었던 샌프란시스코가 이번에는 터커라는 '잭팟'을 터뜨릴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MLB.com'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브레그먼을 2위, 필라델피아의 카일 슈와버를 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프램버 발데스를 4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 비셋을 5위,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를 6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이클 킹을 7위, 뉴욕 양키스의 코디 벨린저를 8위, 샌디에이고의 딜런 시즈를 9위, 필라델피아의 레인저 수아레즈를 10위로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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