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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3~4년 더 뛰고싶다고 했다…치리노스가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목표를 밝혔다

작성일: 2025.09.03 04: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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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요니 치리노스가 한국에서 3~4년 더 뛰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곽혜미 기자
▲ LG 요니 치리노스가 한국에서 3~4년 더 뛰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곽혜미 기자
▲ 치리노스 ⓒ곽혜미 기자
▲ 치리노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한국 생활에 너무 만족한다. 팀 분위기 좋고, 동료들도 너무 좋다. 3~4년은 더 뛰고 싶다."

LG 요니 치리노스가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목표를 내놨다. 재계약, 나아가 적어도 3년은 더 한국에 머물고 싶다는 꿈을 공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날에. 

치리노스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101구를 던지면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LG는 치리노스에 이어 등판한 김영우의 1이닝 무실점 홀드, 신민재-오스틴 딘-오지환의 타점과 유영찬의 극적인 시즌 20호 세이브를 거쳐 3-2 신승을 거뒀다. 치리노스가 시즌 12승(4패)을 달성했다. 

지난달 21일 롯데전에서 5이닝 6실점 5자책점으로 부진했던 치리노스는 그 뒤로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롯데를 상대로는 설욕에 성공했다. 2일 경기 후 치리노스는 "지난 롯데전은 너무 습한 날씨에서 펼쳐졌다. 체력적으로 힘든 면이 있었다. 물론 그게 핑계가 될 수는 없다. 한국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려면 내가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 치리노스 ⓒ곽혜미 기자
▲ 치리노스 ⓒ곽혜미 기자

이제 가을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 날씨 적응'을 얘기했다. 내년 이후로도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이 여기서도 드러났다.

치리노스는 인터뷰 초반 '(한 시즌을 치러보니)한국 생활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한국 생활에 너무 만족하고 있다. 아시겠지만 우리 팀 분위기가 좋고, 동료들도 너무 좋다. 한국에서 3~4년 정도는 더 뛰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이 처음'이라는 얘기에는 "한 시즌을 보내다 보면 좋은 경기도 있고 나쁜 경기도 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고, 좋지 않은 결과는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한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마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준비 과정이 나를 좋은 결과로 데려가는 것 같다"고 했다. 

7이닝 무실점이 시즌 막판에 나왔다는 점에도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치리노스는 "시작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끝내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즌 중에 있을 수 있는 기복을 줄이면서 극복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계속해서 경기를 치르면서 리그에 적응하고, 타자를 상대하는 방법을 깨닫는 그런 과정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 LG 치리노스 ⓒ연합뉴스
▲ LG 치리노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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