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임찬규가 몇 명이야…공 빠른 임찬규→호주 임찬규→왼손 임찬규에 '키 큰 임찬규'가 온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공 빠른 임찬규 이지강, 호주 임찬규 코엔 윈, 왼손 임찬규 최채흥, 그리고 '키 큰 임찬규'까지?
LG에 임찬규를 롤모델로 하는 투수가 또 왔다. 2026 드래프트 뜻밖의 수확 양우진(경기항공고)이 임찬규를 롤모델로 삼아 체인지업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대어를 낚았다. 8순위라는 뒤쪽 순번을 가졌는데도 한때 전체 1순위 후보로 꼽혔던 강속구 투수 양우진을 지명할 수 있었다.
양우진은 키움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박준현(북일고)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고심하던 시기 청룡기에서 주가를 올렸다. 마침 김성준(광주일고) 문서준(장충고)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하면서 양우진이 전체 1순위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양우진에게 부상이라는 변수가 따라붙었다.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을 앞두고 팔꿈치 미세골절로 대표팀 승선이 불발되면서 실제 드래프트 현장에서는 7순위까지도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 LG는 미세골절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1라운드에 야수를 선발하려던 방침을 바꿔 양우진을 택했다.
양우진은 "순번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한 명씩 불릴 때마다 긴장되기도 했다. 이름이 불렸을 때는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팔꿈치 미세골절 진단에 대해 "병원에서는 잘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아마 10월말, 11월초에는 공 던질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키 190㎝에 몸무게 98㎏이라는 탁월한 신체조건, 100구를 넘겨도 시속 150㎞ 강속구를 유지하는 스태미너는 양우진의 강점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변화구 구사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 또한 안고 있다.
양우진 스스로도 "좋은 신체조건에서 오는 높은 타점에서 때리는 직구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닝이 길어져도 구속을 유지하는 스태미너가 가장 큰 장점이다. 단점은 변화구의 다양성이 부족한 점 같다.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LG에서는 임찬규의 체인지업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임찬규는 이제 모든 선발투수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이미 이지강에게 '공 빠른 임찬규'가 돼보라고 조언했고, 대체 외국인 선수로 왔던 코엔 윈에게는 '임찬규처럼 던져라'라고 했다. 왼손투수 최채흥에게도 임찬규의 구종 선택을 본받으라고 얘기했다.
양우진은 'LG에서 키 큰 임찬규가 되라고 할 수도 있겠다'라는 얘기에 "그렇게 불리면 영광일 것 같다"며 웃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