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커쇼 은퇴선언, 진짜 마운드 떠난다…다저스와 20년 동행 끝, 222승+3039K 명예의전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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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의 원클럽맨이자 '살아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37)가 결국 유니폼을 벗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9일 "커쇼가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MLB.com'은 "커쇼는 당대 최고의 투수 중 1명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올해 37세인 커쇼는 월드시리즈 2회 우승, 사이영상 3회 수상, 2014년 내셔널리그 MVP 수상 등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한 선수다. 또한 2012년에는 야구계에서 가장 영예의 상 중 하나로 꼽히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라며 커쇼가 걸어온 길을 이야기했다.
커쇼는 다저스에서만 20년 외길인생을 걸었다.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커쇼는 2018년 20세의 나이로 빅리그 무대에 데뷔, 2011년 21승과 탈삼진 248개를 기록하며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류현진, 잭 그레인키와 함께 공포의 선발 빅3를 구축한 2013년에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커쇼는 2014년 27경기 198⅓이닝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물론 내셔널리그 MVP까지 차지하면서 야구 인생의 최전성기를 열었다.
올해는 37세의 나이에도 20경기 102이닝 10승 2패 평균자책점 3.53으로 활약하고 있는 커쇼는 지난 7월 커미셔너 직권인 레전드 픽으로 올스타에 선정,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등판하며 선수 생활 황혼기에 잊을 수 없는 순간과 마주했다.
현재 커쇼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52경기 2844⅔이닝 222승 96패 평균자책점 2.54. 탈삼진은 무려 3039개를 수확했다. 커쇼는 지난 7월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대망의 통산 탈삼진 3000개를 돌파하며 대위업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 커쇼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다저스는 오는 2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치르며 커쇼는 이 경기에서 선발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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