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 속 사이좋게 승점 1점씩...설영우vs양현준 맞대결서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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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코리안 더비'가 펼쳐졌으나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설영우가 뛰고 있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양현준이 속한 셀틱이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발 명단에 두 선수 모두 이름을 올렸다. 설영우는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수비수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양현준은 4-3-3 포메이션의 우측 공격수 임무를 부여받았다. 후반 23분까지 약 68분을 누볐다.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를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쏠쏠한 활약을 통해 무승부에 기여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설영우는 볼 터치 81회, 파이널 서드로의 패스 5회, 크로스 2회(1회 성공), 태클 4회(성공률 100%), 걷어내기 5회, 헤더 클리어 3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4회, 공중볼 경합 8회(7회 성공) 등을 기록해 평점 7.5점을 받았다.
양현준도 분투했다. 볼 터치 22회를 기록한 가운데, 드리블 시도 2회(1회 성공), 상대 페널티 박스 안 터치 1회, 공중볼 경합 6회(4회 성공), 피파울 3회를 얻어냈다. 수비적으로도 헌신했다.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해 평점 6.7점이 매겨졌다.
경기는 원정팀 셀틱이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은 치열한 공방전 속 무위에 그친 가운데, 후반에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0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베니아민 뉘그렌이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홈팀 즈베즈다가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실점 직후 10여 분 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20분 코너킥 공격 과정에서 문전 혼전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 속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프랭클린 테보 우체나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위해 분투했으나,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하면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게 됐다. 즈베즈다는 전열을 가다듬은 뒤 오는 29일 라드니츠키와의 리그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셀틱은 스코틀랜드로 돌아가 27일로 잡힌 하이버니언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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