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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굴욕! '한국 대표팀 준 영구 제명' 황의조, 디펜딩 챔피언 상대로 선발 출전...후반 13분 교체, 팀 내 2번째 최저 평점

작성일: 2025.09.27 14:31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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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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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물러났다.

알란야스포르는 27일(한국시간) 튀르키예의 게인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7라운드에서 갈라타사라이에 0-1로 패했다. 전반 23분 마우로 이카르디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됐다.

알란야스포르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리그 최강팀인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는 최전방 공격수 바로 아래에 배치됐다.

하지만 황의조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슈팅은 한 개에 그쳤고, 후반 13분 교체로 물러났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경기 후 황의조에게 평점 6.3을 매겼다. 알란야스포르 선발 선수 중 2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아쉬운 모습을 보인 황의조는 최근 경기 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황의조는 성관계 영상을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2025년 2월 1심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이달 4일 2심에서도 같은 형을 유지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제명 징계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집행유예가 선고된 날로부터 20년이 지나지 않으면 국가대표로 뽑을 수 없고, 국내에서 선수 및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담당자 등의 활동을 할 수 없다"라며 못 박았다. 이로써 황의조는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은퇴 후에도 국내에서 축구 관련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사실상 '준 영구 제명'인 것이다.

한편 황의조는 최근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는데, 해당 내용이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는 항소이유서에 “형이 확정되면 국가대표로서 삶이 끝난다. 대한민국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팀의 중심이자 기둥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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