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깜짝 3순위' 한화 오재원 계약금 2억 7000만 원…한화 신인 계약 완료→30일 첫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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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27일 2026년 신인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1라운드 전체 3순위에 지명한 '미래의 주전 유격수' 오재원(유신고)이 2억 7000만 원에 사인했다.
한화 구단은 28일 2026년도 신인 10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1라운더이자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은 2억 7000만원으로 팀 내 최고액으로 계약했다. 한화 측은 "공·수·주 능력을 겸비해 즉시 전력 가능 외야 자원으로 평가받는 오재원이 이른 시일 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의 1라운드 오재원 지명은 드래프트 현장을 술렁이게 할 만큼 놀라운 선택이었다. 오재원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드래프트를 마친 뒤 "조금은 기대를 하고 왔는데 3번에 뽑힐 줄은 상상 못 했다. 그래서 더 기분 좋다"고 얘기했다.
2라운더 북일고 좌완투수 강건우는 계약금 1억 3000만원에 서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강건우는 부드러운 투구 메카닉, 우수한 체격 조건을 보유한 강건우의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게 본다"고 설명했다. 강건우는 지명 후 "한화 이글스라는 명문 구단에 너무 가고 싶었고, 팬이었다. 이렇게 빠른 순번에 뽑힐 줄 예상 못 했다. 기분 좋다"고 말했다.
한화는 3라운드 지명권을 손아섭 트레이드를 위해 NC에 넘겨줬다. 3라운드 선수는 없고, 4라운더 경성대 내야수 최유빈과는 8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최유빈은 내야 전 포지션 소화 가능한 수비 안정감이 있으며 전술적 활용도 높은 내야수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최유빈은 지명을 받고 나서 "한화 이글스 유니폼에 내 이름이 박혀있는 걸 보니까 이맛에 지금까지 야구 열심히 했구나 이런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 밖에 5라운더 경북고 내야수 권현규 7000만원을 비롯해 △라온고 투수 하동준 6000만원 △대구고 투수 여현승 5000만원 △야탑고 내야수 김준수 4000만원 △물금고 외야수 이재환 4000만원 △대전고 외야수 박주진 3000만원 △공주고 투수 황희성 3000만원 등에 계약했다.
한화 이글스는 "이들 신인 선수가 향후 구단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인선수 10명은 30일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합동 시구로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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