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되, 멈추지 않는 빗줄기…가을야구 첫날, 대구 NC-삼성 'WC 1차전' 정상 개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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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날씨가 변수다.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는 6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대구에는 오전부터 비가 흩날리고 있다. 폭우나 장대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먹구름이 꾸준히 비를 뿌려대는 중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빗줄기가 얇아졌다가 다시 굵어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경기 개시를 2시간여 남겨둔 현재 게임이 정상적으로 시작 및 진행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야구장이 위치한 대구 수성구의 일기예보를 살펴보면 우선 비는 곧 소강상태에 접어든다고 예고돼 있다. 비의 훼방이 잦아들어야 한다. 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다.
홈팀 삼성은 올해 정규시즌을 4위로 끝마쳤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1승만 올리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 SSG 랜더스와 만날 수 있다. 삼성이 1차전서 승리하면 와일드카드는 그대로 막을 내리고, 패하면 2차전서 승부를 가려야 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비가 오기 전에 방수포를 덮어놨기 때문에 걷고 난 뒤 내야의 땅 상태를 봐야 한다. 주루보다는 수비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 부상선수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며 "외야 그라운드 컨디션이 어떤지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로 아리엘 후라도를 예고했다. 후라도는 올해 NC전 총 4경기 30이닝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을 자랑했다.
박 감독은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하루 밀려도 1차전 선발은 후라도가 될 것이다. 헤르손 가라비토는 불펜으로 대기한다"고 전했다.
원정팀 NC는 정규시즌 막바지 파죽의 9연승을 질주하며 드라마 같은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KT 위즈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NC에서는 1차전 선발투수로 구창모가 출격한다.
구창모는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서 복무를 마치고 지난 6월 중순 NC로 돌아왔다. 몸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지난달 7일 1군에 콜업됐다. 정규시즌 총 4경기(선발 3경기) 14⅓이닝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을 만들었다.
삼성전에도 한 차례 나섰다. 지난달 18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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