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도깨비팀? 실력이다! 제주관광대, 첫 전국체전서 4-0 쾌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부산, 배정호 기자] 제주대표로 출전한 제주관광대가 창단 첫 전국체전 무대에서 값진 첫 승리를 거뒀다.
임근재 감독이 이끄는 제주관광대는 17일 부산 백운포체육공원축구장 2구장에서 열린 전남 대표 목포과학대와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1999년 해체됐던 제주관광대 축구부는 김성규 총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올해 재창단했다.
지난 2월 열린 창단식에서 김 총장은 “축구는 개인의 능력만으로는 성과를 낼 수 없는 스포츠이기에 팀워크와 도전정신이 중요하다”며 “제주관광대 축구부가 제주를 넘어 세계적인 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총장의 지원 아래 제주관광대는 창단 직후부터 빠르게 전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6월 열린 전국체전 제주대표 선발전에서는 제주국제대를 2-1, 제주한라대를 2-0으로 완파하며 세 팀이 맞붙은 풀리그에서 우승, 전국체전 제주대표 자격을 따냈다.
창단 4개월 만의 전국체전 본선 진출은 ‘신생팀의 기적’이라는 평가다.
그 중심에는 임근재 감독이 있었다.
LG치타스(현 FC서울)의 간판 골잡이로 1992년 K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그는 은퇴 후 대신고 감독, 서울 유나이티드 감독 등을 거쳤으며, 이번에 제주관광대 초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팀의 기초 체력과 전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임근재 감독은 올 시즌 K리그1의 제주 유나이티드와 강원 FC, K리그2의 인천 유나이티드·부천 FC 1995를 비롯해 K3·K4리그 팀들과 전국체전 전까지 약 30차례 넘는 연습경기로 감각을 올렸다.
계속된 실전훈련의 결과는 경기력으로 증명됐다.
제주관광대는 전반 4분 유인준의 선제골, 전반 7분 오현택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두 골을 추가하며 4-0으로 완승했다.
조성철 제주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주변에서는 도깨비팀이라고 부르지만, 냉정하게 실력이 좋다. 몇몇 선수들은 벌써 프로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설명하면서 “임근재 감독의 지도 아래 조직력이 뛰어나 이번 전국체전에서 깜짝 우승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학축구 강호 한남대는 대전대표로 출전해 서울 연세대를 3-0으로 제압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광주FC 선행 퍼졌다!' 신창무-프리드욘손,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연맹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
[단독] 한국 대표팀 새로운 감독, 9월·10월 평가전 ‘작전 타임’ 없다…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사라질 전망
2026-08-10
-
"홍명보 후임으로 포옛이 유력해 보여" 일본도 주목하는 한국의 차기 임시 감독..."韓 축구를 잘 아는 지도자"
2026-08-10
추천 콘텐츠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
이강인 기술에 매료됐다 "넛메그, 백힐, 방향 전환" 화려…그리즈만과도 비교 "당장은 필적 못해도 공통점 확인"
2026-08-11
-
'월드컵 XI 수비수' 스펜스,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행 급물살…770억→680억 이하로 가격 조정?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많이 본 기사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